【 앵커멘트 】
지난 기자회견 후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기 시작 사흘 만에 국회 의원회관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.
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
최은미 기자.
【 기자 】
네, 국회의원회관 530호 윤미향 의원 사무실 앞에 나와있습니다.
윤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한 지 사흘 째 되는 오늘 오전 9시께 이곳으로 출근했는데요.
검은 정장 차림의 윤 의원은 마스크를 낀 채 목에 긴 스카프를 두르고 백팩을 맨 차림이었습니다.
그러나 출근 후에는 사무실 문을 굳게 잠그고 창문 블라인드를 내린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.
오늘 당 차원에서 진행되는 공식 일정은 없거든요.
아마 계속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.
사실 제가 어제도 이곳에 왔었는데요.
어제 오전까지만해도 불이 꺼지고 문은 굳게 닫혀있었는데, 오후부터 불이 켜지더니, 일부 직원...